미국 소비자들이 지난달 소비를 크게 늘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개인소비지출 증가율이 1.0%를 기록해 2009년 8월 이후 6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1%로 석 달만에 다시 증가폭을 키웠습니다.
전체 개인소득 증가율은 지난 4월 0.4%로 3월과 같았지만, 임금소득 증가율은 0.5%로 두 달 연속 높아졌습니다.
4월 저축률이 5.4%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낮아진 점과 연결시키면 미국인들이 늘어난 소득이 소비로 더 많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 전체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뚜렷한 회복기미를 보이면서 0.5%로 발표됐다가 0.8%로 수정된 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확정 발표때는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최근 기준금리를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빨리 올릴 수 있다는 연준 관계자들의 언급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27일 하버드대 간담회에서 "미국 경제가 계속 개선되고 있다"며 경기가 계속 개선된다면 앞으로 수개월 안에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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