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저축은행, 신협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이 기업에 빌려준 자금이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구조조정 여파로 부실채권이 늘어날 것을 우려한 은행이 가계에 이어 기업에 대한 대출 심사를 강화한 여파로 추정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을 보면 3월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 잔액은 959조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5조7천억 원 늘었습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은 1분기에 6조8천억 원이나 급증해 167조 원에 달했습니다.
1분기 증가액 6조8천억 원은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몹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엔 저축은행 등 2금융권 금융사뿐 아니라 수출입은행이 포함돼 있어 정책자금 대출이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산업대출도 풍선효과…1분기 비은행 대출 증가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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