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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돌사고 수습 중 들이받은 화물차…2명 사상

<앵커>

어젯(30일)밤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 두 명이 뒤따라 오던 화물차에 치었습니다. 한 명이 숨졌고 다른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위에 화물차에서 쏟아져 내린 건축자재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도리분기점 부근 3차로에서 35살 권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서 가던 47살 김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4차로로 나와 있던 이들을 뒤따르던 화물차가 그대로 치었습니다.

차 밖에 나와 있던 권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차 안에 있던 김 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34살 라 모 씨가 도로 위에 있던 권 씨 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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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엔 서울 마포구 홍은방면 내부순환도로에서 만취한 34살 전 모 씨가 앞서 가던 28살 이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의 승용차가 뒤집어졌고 이 씨는 허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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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엔 전북 전주 덕진군 택지개발지구 하수도관 공사 작업장에서 개발업체 소장 45살 김 모 씨가 5m 높이 암벽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추락한 뒤 웅덩이에 빠져 움직이지 못한 채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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