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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 주력 빠지고도 위용 과시

'무적함대' 스페인, 주력 빠지고도 위용 과시
<앵커>

내일(1일) 밤 우리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스페인이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지고도 무적함대의 위용을 과시하며 보스니아를 가볍게 눌렀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아틀레티코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주전급 선수 7명이 빠지고도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비주전 공격수 놀리토가 전반 11분 선제골에 이어, 7분 뒤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찬 감각적인 칩 슛이 일품이었습니다.

스페인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페드로의 쐐기골을 더해 3대 1 승리를 거두고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다음 주 유럽 선수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입증한 스페인은 내일 밤 우리나라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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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은 홈에서 망신을 당했습니다. 세계 32위 슬로바키아를 맞아 선제골을 뽑고도 내리 3골을 내줬습니다.

장대비로 경기가 20분 정도 중단됐다가 재개된 뒤에는, 젖은 그라운드 탓에 슈테겐 골키퍼가 이른바 '알까기 골'까지 내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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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에서 열린 F1 그랑프리도 비가 변수였습니다. 빗속에 미끄러진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바퀴에서 불꽃이 튀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경기 도중에 비는 멈췄지만, 22대 가운데 15대만 완주한 가운데, 지난 시즌 챔피언 해밀턴이 올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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