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당국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대변하는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가 중국이 태평양 핵잠수함 상시배치 등을 통해 핵 보복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신문은 28일 사설에서 중국이 태평양에 핵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을 투입할 징후가 포착됐다는 외신보도를 언급한 뒤 "중국 핵잠수함이 상시로 전투준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필연"이라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미중 간 전략적 긴장이 다소 증가했고, 중국에 대한 미국의 냉전적 태도가 계속 고개를 드는 상황에서 중국이 믿을 수 있는 제2차 핵타격 능력을 보유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중국 대중은 핵무기 수가 더욱 증가하기를 원한다"며 핵탄두 보유량을 늘릴 것도 주문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6일 중국군 관리들이 투입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략 핵잠수함을 태평양에 투입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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