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최근 중국의 철강업체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담합 혐의 조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 중국이 세계무역기구 제소로 맞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무역구제조사국은 어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이번 조사를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중하지 못한 미국의 행동은 보호무역주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미국 철강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해주지는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최근 US 스틸이 중국 철강업체들에 대해 가격담합 공모, 해킹을 통한 무역기밀 절취 의혹 등을 제기하면서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바오스틸, 허베이철강, 우한철강, 안산철강 등 중국 내 주요 철강기업 40개가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최근 중국의 내부식성 철강에 최대 451%의 반덤핑 관세를 물리겠다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바오스틸 선옌 법무팀장은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이번 조치로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中 "WTO에 제소하겠다"…美 '철강담합 조사'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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