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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승이 완봉…KT 주권, 생애 최고의 역투

데뷔 첫승이 완봉…KT 주권, 생애 최고의 역투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 2016.05.28 07:57 수정 2016.05.28 09: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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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교포 출신으로 프로야구 첫 귀화 선수인 KT 주권이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자신의 프로 첫 승리를 KT 구단 사상 첫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지린성 출신의 주권은 열살 때인 11년 전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온 뒤 촉망받는 유망주로 성장해 지난해 신인 우선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프로야구 첫 '귀화 선수'입니다.

지난해 데뷔 이후 올해까지 24경기째 승리가 없었지만 어제(27일) 넥센을 상대로 생애 최고의 역투를 펼쳤습니다.

최고시속 145킬로미터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넥센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이전까지 6이닝도 넘겨본 적이 없었지만, 볼넷을 주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로 투구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했습니다.

화끈한 타선 지원 속에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주권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프로 첫 승을 KT의 창단 2년 만에 첫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데뷔 첫 승을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거둔 투수는 프로야구 사상 주권이 처음입니다.

[주권/KT 투수 : 여기 와서 정말 힘들었던 일 많았는데 완봉하고 나서 되게 울컥했어요.]

선두 두산은 선발 유희관의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잠실 라이벌 LG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NC는 18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KIA를 누르고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SK는 이재원의 결승 석 점 홈런 등 6회에만 대거 여섯 점을 내 삼성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화는 롯데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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