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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한판 승부…'마드리드 더비' 재격돌

<앵커>

유럽 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오는 일요일에 펼쳐집니다. 스페인의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승 상금 200억 원을 놓고 격돌합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두 팀은 2년 전에도 결승에서 만나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 골을 넣은 뒤, 연장에서만 3골을 몰아쳐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2년 만에 다시 펼쳐지는 마드리드 더비는 레알의 공격력과 아틀레티코의 수비력이 맞붙는 창과 방패의 대결입니다.

레알은 호날두-벤제마-베일, 이른바 BBC 트리오를 앞세워 경기당 2.89골을 터뜨렸고, 아틀레티코는 경기당 0.47골로 리그 최소 실점팀입니다.

두 팀 모두 4강전까지 누적 상금 400억 원의 수입을 올린 가운데, 결승전 한 경기에만 우승 상금 200억 원이 걸려 있습니다.

결승전이 열릴 이탈리아 밀라노에 선수단이 도착하자 도시는 축제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축구팬 : 레알 마드리가 우승하기를 바라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최고의 경기를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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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시절 챔피언스 리그 결승 무대를 경험했던 박지성이 SBS 중계석에 특별 출연해,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합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놓친 맨유가 판 할 감독 후임으로 무리뉴 감독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3년 계약에 연봉은 200억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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