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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TV SBS' 20년…더 쉽고 편한 기부 방법

<앵커>

배고픔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온 나눔 방송, '희망 TV SBS'가 20년째를 맞았습니다.

지난해까지 총 모금액이 2,400억 원에 달할 만큼 각계의 정성이 모였는데, 올해는 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장세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아체험 24시간, 단 하루 굶었을 뿐인데, 아프리카의 고통이 나의 현실로 다가옵니다.

[(뭐가 제일 먹고 싶어요?) 밥요.]

올해로 20년을 맞은 '희망 TV'를 통해 100여 명의 스타가 아프리카 50여 개국을 찾아 손을 내밀고 함께 아파했습니다.

첨단 기술과 함께 희망 TV도 진화했습니다.

가상현실 장비, VR을 통해 지구 반대편 빈곤 아동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상란/관람객 : TV에서 볼 때는 먼 나라, 그런 나라가 있구나 그러는데, VR 이거는 바로 내 옆이네, 우리 이웃이네, 도와줘야 되겠네(싶죠.)]

[문근영/아프리카 말라위 방문 : 내가 느끼는 마음 한쪽 떼어 내 나눠주시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고 편한 기부 방법도 선보였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뉴에 접속하면 가슴 아픈 아이들의 사연을 살펴본 뒤 즉석에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영준/SBS 사회공헌부장 : 새롭고 편하고 재미있는 기부 방식을 통해서 많은 시청자들이 희망 TV와 함께 즐거운 나눔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해까지 희망 TV에 쌓인 정성은 2천400억 원, 정기 후원자는 2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아프리카 '희망학교' 건립도 계속돼 올 하반기엔 100번째 희망학교가 문을 엽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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