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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진전 있으나 막바지 진통"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진전 있으나 막바지 진통"
현대상선의 명운을 가를 용선료 인하 협상에 희망이 보이는 가운데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27일) 현대상선과 채권단의 말을 종합하면 현대상선은 배를 빌려준 해외 선주들과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용선료 인하 협상이 사실상 데드라인인 월말을 코앞에 두고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진전되고는 있지만 아직 용선료 조정 등에 관해 합의에 이른 상황은 아니며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동안 용선료 인하에 소극적이었던 영국의 선박업체 조디악이 인하를 수용할 뜻을 내비치며 개별 협상이 큰 틀에서 진전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조디악이 인하를 수용하는 대신 보전 조건을 내걸고 있어 양측이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디악은 현대상선에 6천300TEU급 컨테이너선과 8천500TEU급 컨테이너션을 각각 2척 용선해주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2014년에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한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12년간 용선하기로 계약을 맺고 올 초부터 인도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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