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북서부 신장 지역에 때아닌 폭설이 내리면서 주민들이 눈을 치우느라 곤욕을 겪고 있습니다.
도로 양 옆으로 흰 눈이 수북하게 쌓인 이곳, 중국의 신장 자치구입니다.
20년 만에 최악의 눈보라가 강타하면서 고속도로에선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눈을 치우고 있는데요, 길을 따라서 눈으로 쌓인 벽이 10미터에 이르기도 하는데 이때문에 눈사태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열심히 제설 작업을 하고 있지만 다음 달 중순까지는 도로 운행이 중단될 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