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가리와 가물치 등 토속어종 방류 사업이 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생태계 교란 어종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012년부터 쏘가리와 가물치 8천여 마리를 방류한 철원 토교저수지의 어류 서식 실태 모니터링을 벌인 결과, 20%를 넘겼던 생태계 교란 어종 점유비율이 지난해 14%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포획한 쏘가리의 위 내용물에서 블루길이 확인되는 등 사업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종합적인 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