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7 정상 회의가 오늘(26일)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세계경제 활성화, 북핵 문제 등을 의제로 다루는데, 그보다는 첫 일정이 일본 천황의 조상신을 모신 신궁을 방문하는 것이어서, 과거가 미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도쿄 최선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베 총리가 이세 신궁 입구에서 각국 정상들을 맞이합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될 G7 정상회담 첫 일정은 일본 조상신을 모시는 이세 신궁 참관이었습니다.
이세 신궁은 과거 일제의 정교일치 총본산으로 우익의 성지 같은 곳입니다.
지난 2013년 아베 총리가 전후 현직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새 신궁 건립 행사에 참석해 위헌 논란까지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때문에, 교묘한 과거사 미화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참배냐, 참관이냐 논란 끝에 최종적으로 참관으로 정리됐습니다.
이번 G7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세계경제 활성화 방안과 북한 핵 문제, 테러 대책 등입니다.
미·일 정상은 어젯밤 미리 만나서 북한 핵 개발 중단 촉구를 G7 공동성명에 담기로 조율을 마쳤습니다.
[오바마/美 대통령 : 북한의 위협에 대해 억지력과 방위 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재정지출 확대와 중국 견제 문제에는 미국과 일본은 적극적이지만 독일 등 유럽은 신중론이 강해서 최종 결론은 아직 예측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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