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방한을 계기로 정치인 테마주의 널뛰기 현상이 다시 나타나자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기업 실적과는 무관한 정치적 이슈만을 재료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종목을 집중 감시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주가 요동이 극심한 정치인 테마주에 대한 감시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3개 기관은 조사심리기관협의회라는 공동회의체를 구성해 정치인 테마주를 포함한 여러 불공정거래 이슈와 관련한 공동 단속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꼴로 열리는 협의회에는 검찰 등 수사당국도 참여합니다.
최근 출렁이는 정치인 테마주의 중심에는 10개 종목 정도가 거론되는 '반기문 테마주'가 있습니다.
이들 종목은 지난 4월 22일 반 총장의 방한 계획이 알려지면서부터 매수세가 몰려 거침없는 상승세를 탔다가 반 총장 방한 전날에는 관련주 대부분이 급락했다가 그의 대선 출마 시사 발언이 나오자 하루 만에 급등세로 돌아서는 등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반기문 주 등 정치인 테마주 요동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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