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면서 '조선업의 메카'인 울산 동구의 지역경제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간한 '지역 대표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의 연관성' 보고서를 보면, 영업이익이 줄어들며 현대중공업의 긴축경영이 본격화된 지난 2012년부터 지역 경기도 함께 위축되기 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있는 울산 동구 내 사업체 수는 지난 2008년 이후 2011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2년 5.4% 감소했습니다.
2014년 17만 8천여 명이던 울산 동구의 인구는 2015년 17만 6천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울산 동구의 지방세 징수액도 2013년 12.4%, 2014년 15.5%로 2년 연속 두 자리 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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