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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라이베리아 무기금수 등 제재 해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 대해 지난 13년 간 시행해온 무기금수를 해제했다.

이로써 라이베리아는 2006년 목재 금수 해제, 이듬해 다이아몬드 금수 해제에 이어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해제안을 통과시켰다.

또 그동안 제재 이행을 감시해온 산하 위원회와 전문가 패널도 해산했다.

여기에는 내전을 겪은 라이베리아 정부의 평화 정착 노력을 평가하는 의미가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의 결정은 라이베리아의 안정이 지속되는데 큰 진전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환영했다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안보리는 지난 2003년 무기와 다이아몬드 거래 수입이 내전에 개입된 라이베리아 정부에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두 물품의 거래를 금지하는 제재 결의안 1521호를 통과시켰다.

안보리는 이어 2년 뒤 목재 수출도 금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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