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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에이스' 이재학 완벽투…NC 3연승 행진

<앵커>

프로야구에서 NC가 '토종 에이스' 이재학 투수의 노히트노런급 호투에 힘입어서 SK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NC 선발 이재학의 투구는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SK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7회 투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면서 노히트노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수비가 뒤를 받치지 못했습니다.

SK의 정의윤의 타구가 김종호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첫 안타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재학은 9회 원아웃까지 더 이상 안타를 내주지 않고 삼진 12개를 잡아내는 완벽 투구로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NC는 나성범과 테임즈의 홈런을 앞세워 5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테임즈는 5월에만 홈런 9개를 몰아치며 시즌 14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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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이틀 연속 한화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태균과 이성열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8대 7로 뒤지던 9회 말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홍성갑이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끝내기 폭투가 이어지면서 9대 8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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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KIA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웹스터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41일 만에 3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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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두산은 시즌 네 번째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kt를 13대 10으로 눌렀고, 롯데는 에이스 린드블럼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LG를 한 점 차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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