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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 예정…산업 협력 강화 '주력'

<앵커>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6일) 첫 일정으로 에티오피아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에티오피아 하일레마리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교역과 투자 증진은 물론 국방과 유엔 평화 유지 활동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새마을 운동 같은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하면서 미래의 블루오션인 아프리카에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현지 언론 기고문을 통해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한 국가로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가 에티오피아 산업화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에티오피아에 본부를 둔 아프리카 연합에 방문해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특별 연설을 합니다.

이동 차량을 통해 아프리카 국민에게 보건과 영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형 개발 협력 사업인 '코리아 에이드'도 에티오피아에서 처음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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