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아동의 손을 때리고 얼굴을 미는 등 학대한 혐의로 보육교사 27살 민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민 씨는 CCTV가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3살배기 A양을 때리고 얼굴을 미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 씨가 CCTV를 등지고 앉아 있어 이 장면은 CCTV에 직접 찍히지 않았지만 옆의 거울을 통해 폭행 장면이 찍히면서 이를 확인한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두 달 치를 분석하고 아동전문기관의 조언을 받아 학대 여부를 판단한 뒤 민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