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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프랑스 순방 출국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미래 시장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아프리카에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프랑스와 첨단 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프리카 대륙은 10억 인구를 보유하고 2000년대 들어 5%대의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의 블루오션 시장입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 방문하는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는 모두 농업 중심에서 탈피해 신흥 산업국이 되기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실행 중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26일) 에티오피아 총리를 시작으로 세 나라 정상들과 각각 회담을 갖고, 우리의 산업화 경험을 공유하는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대륙 진출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이동 차량을 통해 보건위생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는 코리아 에이드 사업도 세 나라에서 나란히 출범합니다.

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연합에서 특별연설을 합니다.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평화 및 안보, 상생 경제협력, 새로운 모델의 개발협력, 문화적 교류 등을 추가한 새로운 아프리카 정책 비전이 제시될 것입니다.]

다음 달 2일부터는 3박 4일 동안 프랑스에 머물며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 문화 교류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수교 130주년을 맞는 프랑스와 바이오, 수소차 등 신산업과 창조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북핵 문제 공조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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