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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멸 신호 무시하고 교차로 진입하다가 '쿵'

<앵커>

오늘(25일) 새벽 대전의 한 교차로에서 빨간색 점멸 신호등에 진입하던 차가 다른 승용차를 들이 받으면서 한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교차로에서 25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46살 홍 모 씨의 차량이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의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빨간색 점멸 신호등에서 멈추지 않고 교차로로 진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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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사거리에서 26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시내 버스가 부딪혀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을 하다 직진하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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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1시 10분 쯤엔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미용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미용실 안 가전제품과 미용도구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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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전남 여수시 월하동의 한 페인트 도장업체에서도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업체 직원 53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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