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이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지진파 탐지 기술 개발에 나설 전망입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미 공군은 즉각 특수정찰기를 띄워 한반도 상공의 방사능 물질을 탐지·포집하는 임무를 수행해왔지만, 이번에는 직접 지진파 탐지를 위한 역량 개발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미국 의회에 따르면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의 발의로 지난 23일 상원 전체회의에 상정된 내년도 국방수권법안에는 미국 공군의 지진파 탐지 프로그램 개발에 750만 달러가 배정됐습니다.
의회 보고서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핵확산 위협에 주목한다"며 "미국 공군 연구소의 지진파 기술 프로그램은 핵 활동을 탐지하고 감시하는데 핵심적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연구소가 핵실험 동향을 감시하는 미국의 역량을 향상하게 시키는데 필요한 지진파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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