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마라도 박순자 해녀가 수박을 쌈장에 찍어 먹는 모습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스브스뉴스 팀은 이를 시작으로 해녀들만의 독특한 밥상을 취재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의 안타까운 먹거리는 따로 있었다. 바로 음식이라고 부를 순 없지만 음식처럼 매일 먹고 씹어야 하는 진통제와 껌이었다. 이들은 왜 매일 진통제와 껌을 찾을 수밖에 없었을까?
기획 권영인 / 구성 나애슬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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