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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경필 "日 고마군서 한일 정상회담 희망"

<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24일)은 경기도 대표단 일본 방문 소식을 중심으로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일본 속의 고구려', 일본 고마군을 아십니까.

남경필 경기지사가 이끄는 경기도 대표단이 최근 일본을 방문해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보시죠.

일본 고마군 건군 1천30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고마군은 과거 고구려 유민 1천799명이 만든 마을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곳인데요, 남경필 경기지사는 기념식에 참석해 한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자며, 이를 위해 양국 두 정상이 고마군에서 만날 것을 제의했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박근혜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총리가 히다카시 (고마군)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남 지사는 앞서 산업·공작용 기계 제조회사인 일본 트라이테크사와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트라이테크사는 안산 반월공단에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대규모 공장 설립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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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반대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수원, 화성, 성남 등 3개 지역 시민대책위 회원 3천여 명은 어제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용인시민 3천 명도 내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방재정 개편안이 시행되면 화성시 2천700억 원을 비롯해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1천억 원에서 3천억 원까지 예산이 줄어들어 사업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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