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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미축제, 나흘간 14만 명 방문…'초대박'

<앵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초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일에도 축제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는데요, 이 같은 장미축제의 열기를 고래축제가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장미축제가 한창인 장미원 입구로 관람객들이 쉴 새 없이 들어갑니다.

축제 나흘 동안 방문객 수가 14만 명, 이 추세라면 축제 기간인 오는 29일까지 지난해 총 관람객 21만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60종, 300만 송이 명품 장미들은 기본, 조수미와 폴포츠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선보인 수준 높은 공연과, 장미여왕 퍼레이드, 미디어 파사드 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전국을 넘어 세계의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토니/영국인 :아주 행복합니다. 아주 좋고 아름답고 모든 사람이 친절해요. 멋집니다.]

[박은선/북구 달천동 : 다양한 장미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고요. 할머니랑 다시 같이 오고 싶어요. 오늘은 따로 왔는데 할머니랑 오고 싶어요.]

장미축제에 이어 장생포 고래축제도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고래축제는 고래문화마을과 고래 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등 장생포의 고래 인프라를 활용해 3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히 올해는 장생포 앞바다에서 포경 문화를 재연하는 수상 퍼포먼스를 벌이고, 관람객들을 위한 친환경 전기 관람차도 운행합니다.

[서동욱/남구청장 : 고래를 체험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곳, 아름다운 울산대교 야경이 더해진 장생포에서 멋진 추억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래축제는 오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장생포 일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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