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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안심지킴이 집' 1천개로 확대

여성을 위급한 상황에서 지키려 서울 시내 편의점에 지정한 '여성 안심 지킴이 집'이 현재 673개에서 1천 개로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5개 회원사인 CU(씨유), GS 25, 세븐일레븐, 미니 스톱, 씨스페이스와 공동협력 재협약을 맺고 여성 안심 지킴이 집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강남역 인근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묻지마 살인' 피해자가 되는 등 여성 치안이 불안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해석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 24시간 편의점 673곳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여성 171명이 성폭력과 취객, 남자친구의 폭행 등으로부터 보호받았습니다.

시는 빅데이터를 모은 '서울 정책지도'를 활용해 1인 여성 인구 밀집지역과 성범죄 발생 지역, 주점·유흥업소 밀집 지역 등을 선별해 참여를 희망하는 인근 편의점 점주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여성안심지킴이 집은 112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위기 상황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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