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과 일본 방문과 관련해 중국 언론은 대중 포위전략을 강화하는 포석이라며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오바마 대통령이 베트남에 대한 살상무기 수출금지 조치를 전면적으로 풀면서 "중국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중국에 대항하는 동맹을 끌어들이고 싶어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이번 결정이 "오바마가 무장해 중국에 대항할 수 있는 동맹을 선택한 것으로 베트남의 인권 억압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크게 염두에 두진 않은 것"이란 외신들의 분석도 함께 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미국이 "베트남의 무역잠재력을 이용해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는 보루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베트남이 TPP 즉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통해 세계 생산기지의 지위를 강화하면 중국에서 기업이 빠져나가고 중국이 향후 글로벌 무역 협상에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이런 점에서 중국은 남중국해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개입에 주목하는 동시에 경제무역에 관한 포석에도 더 큰 경계감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中언론, 오바마 아시아 순방에 "대중 포위 강화"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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