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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시티에 '제조업 기반 IT' 연구센터 설립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기계산업 등 제조업의 효율을 높여주는 ICT(정보통신기술) 개발 대형 연구소가 문을 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그랜드 ICT연구센터'를 부산대·창원대 컨소시엄이 운영하는 형태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랜드 ICT 연구센터는 작년 경기도 판교 센터(성균관대 운영)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센터는 상주 인력 40여명 규모로 1차 연도(올해 하반기) 10억원, 2~4차 연도에 연 20억원 국비를 받아 부산·울산 등의 지역 제조업에 적합한 ICT를 개발하고 인재를 키우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대 등 7개 대학과 27개 중소·중견기업이 연구에 참여하며, 현지 업체와 계약해 특정 업종에 최적화한 공학 석사를 배출하는 'ICT융합학과'도 운영한다.

미래부는 대학별로 ICT 연구개발(R&D)을 돕는 올해 '대학 ICT 연구센터' 사업의 지원 학교로 경희대·세종대·전남대·충남대 등 8개교를 발표했다.

이 대학들은 올해 하반기에 5억, 2~4차연도에 연평균 8억원씩을 받고 가상현실 콘텐츠(세종대)·공공안전용 ICT(전남대)·정보보안(충남대) 등을 연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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