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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창촌 여성 폭행·납치·감금한 성매매업소 종업원 구속

집창촌 여성 폭행·납치·감금한 성매매업소 종업원 구속
집창촌에서 일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납치, 감금한 혐의로 성매매업소 종업원 27살 A씨를 광주 서부경찰서가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성매매 알선업자이자 조직폭력배인 34살 B씨의 의뢰로 지난 17일 아침 6시 30분쯤 서울 성북구의 집창촌에서 유흥접객원 28살 C씨의 얼굴을 때리고 차량에 강제로 태워 광주 서구의 아파트로 끌고 와 8시간가량 가둔 혐의입니다.

C씨는 B씨의 알선으로 대구지역 성매매업소 집결지로 갔다가 자신이 과거 일했던 서울의 업소로 무단이탈했다는 이유로 폭행, 납치, 감금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3개월마다 400만 원씩 받는 조건으로 C씨 등 여성들을 성매매업소에 소개했습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가 성매매 여성을 폭행하고 강제로 끌고 갔다는 제보로 수사에 착수, 지난 17일 오후 2시 45분쯤 C씨를 아파트에서 데리고 나오는 A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B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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