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갑에 400원' 사상 최대규모 수출용 담배 밀수 조직 적발

서울 강남경찰서는 동남아로 수출된 담배 수만 갑을 다시 몰래 국내로 들여와 유흥업소에 헐값에 유통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조직원 38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으로 정상 수출된 담배 7만 5천280갑, 시가 3억 8천만 원어치를 인천항 등을 통해 국내로 밀수해 관세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출된 담배 가격은 한 갑당 400원 에서 600원 수준인데, 국내 유통책들은 밀수된 담배를 한 갑당 2천 원 정도에 사들여 정상 판매가의 절반 수준인 2천800원 에서 3천200원에 유흥업소와 사우나 등지에서 유통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