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 선수의 프랑스오픈 1회전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됐습니다.
파리에 이틀째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예정돼 있던 정현과 세계 154위 알리스의 1회전 등 12경기를 24일로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부진과 부상으로 세계랭킹이 111위로 떨어진 정현은 리우 올림픽 출전 희망을 살리기 위해서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3회전에 올라야 합니다.
[정현/남자 테니스 세계 111위 : 결과를 두 번째에 두고 상대가 어떻고 하는 걸 떠나서 제가 시합 들어가서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