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위 식혀줄 반가운 비…한낮 22도 안팎

때이른 더위를 식혀줄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23일) 밤, 경기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양은 대부분 지방이 최고 40mm, 동해안 지역은 20mm 안팎으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날도 선선해지겠습니다.

연일 30도 안팎의 불볕더위를 보였던 서울이 내일은 한낮 기온이 22도에 머물겠는데요, 어제오늘보다 8~10도 정도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다가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대부분 지방의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와 함께,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내일 남부 지방도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치면 이후로는 다시 예년 이맘때보다는 조금씩 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