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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앞 집회 금속노조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지난 주말 현대차 앞에서 집회를 하다 연행한 노동조합 관계자 18명 중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금속노조 조합원 43살 조 모 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유성기업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앞에서 1천 3백여 명이 참석한 범국민대회를 열었고, 집회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을 빚어 조 씨를 비롯해 모두 18명이 연행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경찰과 대치하다 자신을 제지하려는 경찰관을 밀치거나 방패를 빼앗으려 하고 물병을 던지려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조 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조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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