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검증에 나섭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내일(24일) 오전 9시, 사건이 일어난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공용화장실에서 피의자인 34살 김 모 씨와 함께 현장검증을 해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오는 26일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김 씨는 지난 17일 새벽 주점 건물 1층과 2층 사이 공용 화장실에 들어가 있다가 화장실에 들어온 23살 여성 A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