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약·화학 회사 바이엘이 미국의 대형 농업회사 몬산토를 73조 원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바이엘은 오늘(23일) 성명을 통해 전액 현금 지급을 조건으로 몬산토 주식을 주당 122달러에 인수하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인수가격은 지난주 종가에 20%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입니다.
이를 환산하면 총 인수액은 620억 달러, 한화로 73조 4천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몬산토는 미국은 물론 남미와 인도 등 해외 각지에서 재배되는 옥수수와 콩의 대다수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종자 회사이자 작물 생명공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업체입니다.
양사가 합병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농화학 업체가 탄생하게 됩니다.
바이엘은 지난해에도 스위스 농약 제조업체인 신젠타를 437억 달러에 사들이려고 했으나 인수에 실패했습니다.
바이엘, 현금 73조 원에 몬산토 인수 제안…농화학 공룡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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