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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점심에 길어지는 보행신호등…50곳→124곳 확대

서울시가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보행시차제' 적용 교차로를 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현재 시내 74개 교차로에서 적용 중인 보행시차제 대상을 다음 달 말까지 12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행 시차제는 등하교·점심시간 등 시간대에 따라 변하는 교통량과 보행자 특성 등을 반영해 횡단 보도 보행신호 시간을 늘려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건너도록 고안된 제돕니다.

지난 2014년 4월 독립문역 교차로 등 5곳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몽촌토성역 앞과 을지5가 교차로, 시청 뒤편 등 74개 횡단보도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는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보행자가 급증하는 교차로를 조사해 50곳에 추가로 보행 시차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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