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서해 배타적경제수역 인근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96톤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이 2척은 오늘(23일) 오전 8시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9km 해상에서 특정금지구역을 2.8km 침범해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중국어선 2척에는 젓새우 등 잡어 1백 상자, 약 1.5톤이 실려 있었습니다.
해경은 이 배의 선장 등 승선원 12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해경은 올해 들어 불법조업 중국어선 23척을 나포해 관련법에 따라 32명을 구속했고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천 959척을 퇴거 조치했습니다.
(사진=인천해양경비안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