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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과 사기꾼, 수법 공유하며 범행하다 덜미

절도범과 사기꾼이 범행 수법을 공유하며 범죄를 저지르다 결국 구속됐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사기 및 특수절도 등 혐의로 22살 정 모 씨와 10대 김 모 군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과 대전 등 일대 찜질방에서 휴대전화 4대를 훔치고,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614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김 군이 찜질방에서 휴대전화를 훔치면 정 씨가 유심칩을 제거하고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에서 중고거래 사이트에 접속해 사기를 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휴대전화를 훔치면 피해자 아이디로 메신저에 접속해, 지인들에게 어머니 병원비가 모자라니 돈을 보내달라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피싱 범죄도 저질러 약 4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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