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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대박·징계절차' 진경준 검사장, 법무연수원 전보

'주식대박·징계절차' 진경준 검사장, 법무연수원 전보
법무부는 오늘(23일) '넥슨 주식 대박' 의혹으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진경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임 본부장으로는 김우현 대구고검 차장검사를 임명했습니다.

진 검사장은 올해 3월 말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당시 넥슨 비상장 주식을 처분해 120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나 매매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한 달 넘게 조사를 벌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위법 사항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으나 진 검사장이 주식 매입 자금과 관련해 거짓 소명한 사실이 있다며 이달 17일 법무부에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법무부는 조만간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진 검사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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