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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前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여야 지도부 집결

<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 추도식이 오늘(23일)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두 야당은 지도부와 당선인들이 김해 봉하마을에 대거 집결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에선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 추도식에는 야권 지도부가 모두 참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소속 의원과 당선인들이 추도식에 가급적 많이 참석하도록 독려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선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에서 만났던 여야 지도부가 닷새 만에 봉하마을에 집결하는 겁니다.

야권은 노무현 정신의 계승을 통한 정권 교체를 다짐할 걸로 보이고, 새누리당은 노 전 대통령이 생전 주창했던 지역주의 타파와 국민 통합을 강조할 걸로 예상됩니다.

추도식 참석에 앞서 새누리당과 더민주 지도부는 경남 거제의 조선 업체를 찾아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관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입니다.

국민의당도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지역 현안 간담회를 잇따라 열 예정입니다.

정치권의 적극적인 추도식 참석과 경제 행보는 총선에서 야당 당선자를 낸 부산·경남의 정치 지형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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