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짜리 별장서 화재…70대 중소기업 대표 사망

<앵커>

오늘(21일) 하루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가평의 한 별장 화재 현장에서는 70대 중소기업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 가평군의 2층짜리 별장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에 나섰지만 건물 대부분은 이미 검게 불에 탔습니다.

이 불로 별장 안에서 자고 있던 중소기업 대표 73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별장 2층에 있던 운전기사 44살 박 모 씨는 창문으로 뛰어내려 대피했지만 이 씨는 미처 불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숨진 이 씨는 매출 천억 원대 중소기업의 대표로 평소 별장을 자주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지만, 화재원인 파악을 위해 정밀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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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40분쯤엔 경기도 김포시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창고 일부와 컨테이너 3동이 불에 탔고 근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목격자 : 폭탄 터지는 소리 같았어요. 펑하고 쓰러지는 소리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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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40분쯤엔 충남 홍성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나, 카센터 건물과 주변에 있던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카센터 직원이 작업하던 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최진화, 화면제공 : 경기 가평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