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정말 덥습니다. 최근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면서 어느새 여름이 왔나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오늘(21일)도 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오늘도 30도를 넘은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오늘 날씨 어떤지 전해주시죠.
<캐스터>
오늘도 불볕더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저는 지금 더위를 식히기 위해 여의도 한강 시민 공원에 나와있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 조금 기분이 시원해지시나요? 물에 발을 담그고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까지 보고 있으니 더위가 싹 사라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 곳곳에 폭염 주의보가 계속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33도, 광주 31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면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특히 볕이 강한 낮 동안 바깥 활동 계획하신다면 자외선에 주의해야겠는데요.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주시고 선글라스나 얇고 긴 겉옷으로 피부를 보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연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과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니까요, 불씨 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내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한여름 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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