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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 흉기로 찌른 30대…계획 범행 조사

<앵커>

오늘(20일) 새벽 경기도 구리의 한 식당에서 30대 남성이 함께 술을 마시던 고등학교 동창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흉기를 미리 갖고 있던 걸로 보인다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통시장 앞 도로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됩니다.

30대 A 씨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고등학교 동창 B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 씨는 현장에서 붙잡혔고, B 씨는 손과 옆구리를 찔렸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흉기는) 자기가 갖고 있던 거예요, 식당에 있던 거예요? 식당 안에 있던 흉기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경찰은 A 씨가 흉기를 사전에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A 씨의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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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에서 갑자기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비상전력이 가동돼 환자들의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일부 위독한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병원 관계자 : 응급실에 있던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조치를 했습니다.]

이 정전 와중에, 병원 직원 21살 김 모 씨가 승강기 안에 갇히고, 복구 작업에 나섰던 28살 이 모 씨는 팔에 화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전기 공급은 2시간 40분이 지난 새벽 2시 20분에야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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