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정부의 출범식 전날인 오늘(19일) 올해 1분기 양안간 무역총액이 전년 동기보다 11.5% 급감했다는 통계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두고 '92공식'을 인정하지 않고 타이완 독립 성향을 보이는 민진당 정부를 겨냥해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상무부 타이완·마카오·홍콩담당 부서의 최신 통계를 인용, 중국과 타이완의 1분기 무역규모가 375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5%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 전체의 대외무역 총액에서 4.7%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국의 타이완에 대한 수출은 91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2% 줄었고 타이완으로부터의 수입은 283억5천만 달러로 11.7% 감소했습니다.
타이완은 중국 입장에서 7번째로 큰 무역파트너로 수입액 규모로는 6번째로 큰 지역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지난 1∼3월 양안간 무역총액이 대폭 줄었지만, 중국이 이 기간 허가한 타이완으로부터의 투자규모는 상당히 늘어났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1분기 중국이 비준한 타이완 기업의 투자프로젝트는 전년 동기보다 41.4% 증가한 738건이었으며 실제 투자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5% 늘어난 6억 달러였습니다.
中 "1분기 타이완과 무역총액 11.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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