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대표적인 야권 지도자이자 반(反)정부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괴한에 습격당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나발니의 대변인을 인용해 나발니와 그의 동료 5명이 러시아 남부 아나파 공항에서 코사크 복장을 한 무리로부터 공격당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나발니는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고서 몇 시간 뒤 퇴원했습니다.
키라 야미시 대변인은 "그동안 이보다 작은 사건ㆍ사고가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근처에 경찰관 두 명이 있었지만 공격이 시작된 지 몇 분이 지나도록 싸움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공격에 가담한 괴한 중 체포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러시아 내무부 측으로부터도 이 사건에 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러 '야권 지도자, 괴한에 습격…"푸틴 옹호 국수주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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