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에 대한 기업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1분기 우리나라가 해상운송에 관한 국제수지에서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올해 1∼3월 우리나라 국민이 해상운송과 관련해 벌어들인 수입은 51억1천660만 달러고 해외에 지급한 금액은 52억19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수입액에서 지급액을 뺀 해상운송수지는 8천53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이 2006년 1월부터 통계를 내기 시작한 뒤 분기 기준으로 적자가 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상운송수지는 선박을 통한 여객과 화물 운송뿐 아니라 우편 서비스, 항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포함합니다.
연간 해상운송수지 흑자는 2006년 17억60만 달러에서 2012년 70억8천170만 달러까지 늘었다가 2013년 56억320만 달러, 2014년 43억9천130만달러로 줄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25억9천880만 달러로 급감했습니다.
1분기 해상운송수지 적자는 해운업계의 불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성장세 약화 등에 따른 국제적인 해운 물동량 증가율 둔화와 운임 감소 등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1분기 해상운송 수지, 2006년 통계 이후 첫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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