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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나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압도적 승리로 재선" 자축

다닐로 메디나(64)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이 재선에 사실상 성공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디나 대통령은 15일 치러진 대선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승리를 선언했다.

개표율이 67%를 넘어선 가운데 메디나 대통령은 62%를 득표했으며, 최대 경쟁자인 루이스 아비나데르(48) 현대혁명당(PRM) 후보는 35%의 표를 얻었다.

현 추세라면 메디나 대통령은 1차 대선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 결선투표 없이 당선될 것이 확실시 된다.

메디나 대통령은 선거운동본부에서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았다. 국민은 2012년에 시작된 현 정부의 정책이 계속되는 것을 찬성했다"며 승리를 자축했다.

중도 좌파 성향의 메디나 대통령은 지난해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7%의 경제성장을 견인했으며, 사회복지 지출을 늘리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메디나 행정부는 약 2천500개의 학교를 신설하고 수업일수를 늘려 문맹률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러나 개표가 늦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권총을 쏘고 타이어에 불을 붙이며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 6명이 숨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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