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금지를 주장한 막말과 관련해 "미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에게서 나올 말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난민기구 친선 대사 자격으로 영국을 방문한 졸리는 런던의 BBC 방송에서 진행된 공개 인터뷰에서 무슬림에 대한 트럼프의 태도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내게 미국은 자유, 특히 종교의 자유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로 건설된 나라"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무슬림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졸리는 이날 난민 위기와 관련해 언급하면서 난민 지원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졸리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6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난민 상태에 있다. 지난 70년 동안 가장 많은 규모"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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