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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통일 동산' 관광특구지정 방안 추진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파주시 통일 동산 일대 550만 평방미터를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의정부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헤이리 예술 마을, 오두산 전망대가 들어서 있어서 지금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상가 영업에 대한 규제가 줄어들고 자금지원이나 대출에도 혜택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파주시 탄현면 일대 통일 동산지구 550만 평방미터를 파주시가 관광특구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파주 영어마을과 헤이리 예술마을, 오두산 통일 전망대가 들어선 곳입니다.

임진각과 비무장 지대까지 포함하면 관광객이 연간 1천만 명에 이르는 곳이지만, 관광호텔이나 숙박시설이 부족해서 스쳐 가는 당일 관광지로 그쳤습니다.

파주시는 관광특구를 만들어서 특급호텔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웰빙 음식거리를 조성하고 장단콩 장류 체험 시설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박찬규/파주시 문화관광과장 : 콩이라든가 (된장·고추장) 그걸 체험을 할 수 있는 항아리를 분양해서, 5천 개에서 1만 개 정도… 시민들에게 분양해서 직접 장을 담그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런 장소를 만들 계획입니다.]

몇 년째 흉물로 방치된 휴양콘도미니엄 사업도 올 하반기쯤 공사가 재개될 전망입니다.

중국계 투자자와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은 외국인이 부동산을 구입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투자 이민지구로 지난해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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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지역의 주한 미군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평택 미군기지로 이전하게 됩니다.

주한 미군은 오는 7월 동두천 1여 단 병력이 이전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2017년 3월까지 경기 북부의 병력 대부분이 평택기지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동두천 지역의 화력여단은 이전에서 제외돼서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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