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46) 감독이 승부 조작 혐의를 벗었다.
이탈리아 안사통신 등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크레모나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10-201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시에나 감독이던 그는 2010년 5월 29일 알비노 레페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한 경기의 승부가 조작됐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2012년 이탈리아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콘테 감독은 자신은 승부 조작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승부조작 사건 재판이 수 년째 이어지며 이탈리아 검찰은 지난 달 콘테 감독에게 집행유예 6개월에 벌금 8천 유로(약 1천만원)를 구형했다.
콘테 감독은 이날 법원 판결에 따라 다음 달 10일 개막하는 '유로 2016' 대회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을 정상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됐다.
이탈리아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인 유벤투스 감독을 지낸 그는 유로 2016이 끝난 후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사령탑을 맡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콘테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승부 조작 혐의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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